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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감성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물리 치료사, 조서연
홀로 한 발을 내딛지도 못하는 그를 본 순간,
숨겨 놓았던 유년의 아픈 기억이 부상하여 그녀의 숨통을 옥죄었다.
하지만 사무치는 외로움에 눈물이 마를 날 없던 그 시절,
사람의 온기와 사랑을 알게 해 준 그를 위해
그녀는 조각 같은 얼굴에 무표정한 그를 끝까지 안아 주기로 했다.
“내가 예전처럼 도망칠 거라 생각했다면 그 환상부터 깨는 것이 좋겠네요.”
날카롭고 차가운 이성을 소유한 최고 경영자, 차태혁
초라한 과거의 허물을 벗어던지고 활짝 피어난 그녀로 인해
어둠만 가득했던 그의 내면에 한줄기 빛이 어렸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 꿈쩍할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그날,
쥐고 있던 마지막 희망마저 산산이 조각 나 버렸기에
그는 그녀를 향해 불태운 열망의 불씨를 싸늘히 사그라뜨리고 만다.
“난 쫓아낼 생각 없어. 대신 네 발로 걸어 나가게 만들어 주지.”
빙벽에 갇혀 시린 계절을 보내는 그에게 불어온 봄바람, 그녀.
따스한 기운을 머금은 한 송이 장미가 얼어붙은 그의 마음을 녹이려 한다…….
*작가소개*
저자 류향은 필명 오렌지향기. 서울 태생.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항상 기억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뼛속까지 로맨스 마니아. 언제나 해피엔딩을 꿈꾸며 신영미디어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출간작
<빛과 그림자>, 〈The Gift〉, <류향>
▶출간 예정작
〈The Golde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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