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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정착한 런던에서 갖은 고생을 한 후
마침내 대기업 크루즈사에 입사하게 된 알렉스.
고된 업무를 버텨가며 열심히 일하던 그녀는
어느 날 사장 비서로부터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는다.
그녀의 눈앞에 있는 크루즈사의 사장이 바로 5년 전,
자신과 강렬한 사랑을 나누고 떠나 버린 루시오였는데….
“루시오.”
“당신이 기억하는 그 남자 이름이 루시오 아니오?”
알렉스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눈앞에 있는 강한 성적 매력과 권력을 뿜어내는 남자가 그녀가 알던 루시오일 리가 없다.
루시오는 빈털터리였고 스페인 귀족의 혈통을 물려받은 것도, 부자도 아니었다.
그리고 분명히 이 남자만큼 키가 크지도, 공격적이지도, 위험스러울 만큼 남성적이지도… 않았나?
“당신이 날 못 알아봐서 놀랐어, 알렉스. 난 당신이 내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바로 알아봤는데. 기분이 좀 상하긴 했지만, 극복할 거요.”
“하지만… 하지만 당신 이름은 루시오가 아니잖아요. 당신 이름은… 당신은….”
“루시오는 내 중간 이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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