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크리스마스의 마법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6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회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사진작가로 고용된 여자를 본 순간 로스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각박한 현실로 인해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옛 연인, 루시였던 것이다. 이에 당황하여 할 말을 잇지 못하는 로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녀를 향해 뛰는 심장을 느끼고 두 번 다시 루시를 놓치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을 먼저 등진 그에게 화가 나 있는 그녀를 달래 주는 게 급선무인 듯한데….

    “루시. 그렇게 내가 미운 거야?”

    “당연히 당신을 미워하지 않아요.”
    루시가 거만한 어조로 말했다. 마치 사실을 말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기쁘지 않은 것처럼.

    “그냥 어디 앉아서 커피라도 한잔하면 안 될까?”

    “안 돼요. 은행 문 닫기 전에 가야 되고, 눈이 오기 전에 집에 가야 해요.”

    “당신하고 같이 걸어갈게.”

    “당신은 여전히 끈질기군요, 안 그래요?”

    “중요할 땐 그렇지.”

    “언제부터 내가 당신에게 중요해졌는데요?”

    우리가 만난 그 순간부터.
    말은 하진 않았지만 루시는 로스의 얼굴에서 그 말을 읽은 것 같았다.

     

     

     

     

     

     

     

     

     

    COORDI 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