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out…….
술이라는 도구를 이용한 악마의 장난.
혹은 에로틱한 세상을 바라는 에로스의 사랑 찾기 방법?

멀쩡한 간이식 외과 전문의 정다운.
그녀가 술만 마셨다 하면
한 남자의 침대로 기어들어 갔다.
아주 깔끔하게 필름이 끊긴 채로.

세계적인 기업 A-mart의 회장 제임스 리.
그는 요즘 한 여자 때문에 아주 골치가 아프다.
완벽한 바디라인의 그녀는
언제나 그를 짐승처럼 욕망으로 들끓게 했다.
블랙 아웃이 된 채로.

“한 번만 바꾸자.”
“뭘?”
“너랑 나.”

일란성 쌍둥이 언니의 부탁으로 대신 나간 저녁식사 자리,
매일 밤 꿈속에서 그녀를 야릇하게 괴롭히던 남자를 만났다.
하지만 그는 형부가 될 사람의 형이었다.
어긋나기만 하는 그들의 야릇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작가소개*

땅이 흔들려도 끝까지
자판을 떠나지 않은 내 자신을 칭찬하며
세 번의 강진, 그날에도 로맨스를
꿋꿋하게 읽어주신 독자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출간작]
<베르데>, <전남편 꼬시기>, <지니어스>,
<Bitterness… 사랑은 쓰다>, <평강공주 콤플렉스>,
<묘, 영혼을 사로잡은 고양이>, <나무, 흔들리다>
<까칠한 남자>, <피렌체의 사랑>, <마왕의 여자>, <위험한 질투>
<블랙 아웃>, <신데렐라의 남자 1.2>, <골드 스푼>, <블루 레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