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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반란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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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일곱 첫사랑을 무참히도 짓밟은 서윤을
    끝내 놓지 못하고 13년을 끌어온 순정 마초 서재희.
    이제 와 반기를 드는 그녀에게 다시 목줄을 걸기 위해 그가 나섰다.
    이건 엄연히 반란이야!***

    “변제 끝났어, 서재희.”

    서재희 본부장의 수족 같은 비서 양서윤 실장.
    언제나 그를 위해 몸 바쳤던 그의 ‘양’ 그녀가
    마지막을 선언했다.

    첫사랑을 실연의 아픔으로 되돌려 준 네가
    13년을 한결같이 함께였던 네가
    이제 와 내 곁을 떠나겠다고?

    상처로 가득했던 열일곱의 그날들이
    갚지 못할 마음의 채무로 남아 있었다.
    기한을 다하고 사라진 채무의 빈자리에
    우리가 채워야 할 것은 이런 이별이 아니었다.

    “누구 마음대로 날 두 번이나 차.”

    반란을 일으키려는 수석 비서와
    반란을 막으려는 본부장 사이의 달콤한 공방전.
    양의 반란.




    *목차*

    프롤로그
    0. 열일곱
    1. 아마도 반란
    2. 직구를 던져야
    3. 도미노처럼
    4. 서로의 눈에
    5. 재채기보다 숨기기 어려운 것
    6. 희대의 순애보
    7. 가만히 들여다보면
    8. 너에게 이보다 더 많은
    9. 만능 비서
    10. 사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11. 랑데부(ren·dez·vous)
    12. 해일처럼
    에필로그 1. 반란의 끝
    에필로그 2. 1+1=3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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