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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한 웨딩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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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플래너 다라는 사업가 클라우디오가 소유한 성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는다.

    파티에 몰래 잠입해 신출귀몰한 유명 인사, 클라우디오를 만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벽까지 기어오른 그녀.

    하지만 파티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그녀는 정체 모를 남자에게 발각당한다. 알고 보니 그는 다라가 그렇게 찾아 왔던 클라우디오였던 것!

     기회다 싶은 그녀가 성의 대여를 부탁하려 하자 그는 오히려 능글맞게 자신의 요구 사항을 말하는데….


    “클럽 밖에는 날 기다리는 미디어가 떼로 줄지어 있지.”
    클라우디오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모두들 그러더군. 5분만 주면 된다고. 왜 내가 당신에게만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

    “그들이 그만큼 간절했다면, 나처럼 건물 벽을 올라서라도 이곳에 있어야죠.”

    다라의 말에 그가 머리를 뒤로 젖히며 웃었다.
    “오늘 밤 이곳에 목숨을 걸고 올라온 사실이 꽤나 인상적인 것은 인정하지. 당신의 순수한 용기와 창의력이라면 5분을 허락받을 만하오.”

    그녀는 승리의 웃음을 지으며, 핸드백에서 태블릿 PC를 꺼낼 생각에 들떴다.
    “잘되었네요. 안 그래도 짧게 보여 드릴 것을 준비했는데, 괜찮으시다면 잠시 앉을까요?”

    “아니.”

    그의 바뀐 태도에 놀란 그녀는 가방을 주워 들다가 다시 바닥에 떨어뜨렸다.
    “하지만 방금 허락해 줬잖아요.”

    “5분을 주겠다고 이야기했지, 내게 말할 기회를 준다고 하지는 않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