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하와이에서 생긴 일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7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이혼 전문 변호사 헤일리는 얼마 전 응했던 인터뷰 때문에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 그녀가 쓰레기 같은 결혼관을 가진 극단적 남성 혐오자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가족주의적 가치관을 지향하는 회사에서 오해를 잠재우기 위해선 회사 워크숍에 데려갈 약혼남이 필요했던 헤일리. 애인 대행업체에서 사람을 고용할까 고심하던 그녀 앞에 당혹스러울 만큼 섹시한 경찰관 체이스가 나타나 약혼남인 척 연기해 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는데….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다는 거예요?”

    “당신에겐 약혼자 역할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고, 내겐 나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줄 애인이 필요하고…. 자, 어떻습니까?”
    체이스가 말했다.

    “모르겠어요. 너무 당황스럽네요. 결혼식이 언제예요?”
    마침내 헤일리가 입을 열었다.

    “금요일 밤입니다. 예식은 일몰 때부터 시작할 예정이죠. 한 6시 반쯤?”

    그녀는 여행용 옷 가방의 지퍼를 열어 다이어리를 꺼냈다.
    “금요일이라… 금요일….”
    그녀는 칸칸이 알록달록하게 꾸며 놓은 다이어리를 한 장씩 넘기며 혼잣말했다.
    “가능하겠네요. 날 위해 정말 그래 줄래요?”

    “서로를 돕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