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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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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아, 네가 나 대신 맞선 좀 나가 줄래?’

    하루하루 돈에 허덕이는 삶을 살고 있는 윤지은.
    그녀는 친구의 부탁으로 떠밀리듯 대리 맞선을 나가게 된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차성준입니다.”

    상대는 국내 유명 건설사 H그룹의 본부장 차성준.
    선 자리가 귀찮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 그를 보고 있노라니
    지은의 마음은 오히려 편안해졌다.

    “죄송하지만, 저는 차성준 씨를 더 만날 생각이 없는데요.”

    처음부터 거절할 생각으로 나갔던 자리였으니까.
    어차피 저 남자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격식을 따지는 집안이니 당연히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딱 두 번.”
    “네?”
    “두 번만 더 만납시다.”


    이 남자, 그녀를 또 만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