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내일은 꽃다발1.2(완결)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1,6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2008년 출간된 <날개달린 색동공룡은........>의 처음 이야기.
    열두 살 띠동갑 연인. 무늬만 카리스마 장현국 상무와 보기보단 왈가닥 석진경의 이야기


    “행복하게 해줄게. 우리 결혼하자, 진경아.”
    핵폭탄이 터졌다. 순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 절실하고 너무나 간절한 그 눈동자에 갇히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가 바란 대로 인형처럼 움직일 스스로를 깨달았기에 진경은 이 순간이 몹시 두려워졌다.
    “싫어? 나하고 결혼하기 싫은 거야?”


    하지만 정직한 마음이 원하는 것을 아니라고 할 순 없다. 잠시 망설이다가 진경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럼 넌 아직 어려서, 지금 나랑 결혼하면 네 인생, 네 미래를 다 빼앗길 것 같아서 그래? 그래서 망설여지니?”
    머뭇거리는 진경과 열기 어린 현국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가 침묵으로 묻고 있었다. 왜냐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말로 그건 아닌데…….”
    사랑해요. 이런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정작 당신이 결혼을 말하니 무서워요.

    내가 감당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사랑하는데, 결혼이 왜 무서울까요?


    2권

    “당신은 만난 날부터 내게 아름다운 꽃을 한 송이씩 주었어요.
    배려. 친절함. 안도감. 열정. 믿음. 무엇보다 한결같이 올곧은 사랑.
    당신이 준 그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내게 와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참 좋은 당신.
    약속할게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 하는 내일의 모든 나날이 언제나 무지갯빛 꽃다발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하는 국찌니 씨.
    저는 내일 아주 곱게 차려입을 겁니다. 정말 청아한 한 송이 꽃이 되어 당신에게로 갑니다. 당신만을 향해 똑바로 걸어가겠습니다.”


    *목차*

    1. 너의 숲과 나의 도시
    2. 앞문이 닫히면 창문이 열리지
    3. 알쏭달쏭
    4. 달콤하게
    5. 그댄 너무 예뻐
    6. 춘풍, 사랑스럽고 변덕스러운
    7. 국찌니가 구찌니?
    8. 누구나 사랑의 이름으로 증오한다
    9. 건들지 마라!
    10. 내일까지 열두 시간
    11. 그림자의 그림자
    12 마른장마
    13 아직은 행복하다
    14 나의 방에 어둠만이
    15 울지 마, 사랑아
    16 빙하의 아래쪽
    17 이별 뒤의 다시 이별
    18 돌아가는 중입니다
    19 너의 숲으로 불러줘
    20 그 곳에 나의 마음이 숨어있지
    21 그 무엇인가의 노릇 하기
    22 겨울엔 흰 나비가 운다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