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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BABY BABY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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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처럼 보이는 거만한 눈빛을 한 미끈한 얼굴의 변호사.
    그리고 실재로도 용호파의 고문변호사인 강하문이었다.

    “너 인생 그따위로 사는 거 아니야! 넌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 이 십 원짜리야!”

    취한 여자가 달려와 그의 머리를 핸드백으로 후려쳤다.
    남자의 뒤에 늘어서 있던 어깨들의 기세는 흉흉했으나 취한 여자는 기세등등했다.
    지금 누구한테 삿대질하면서 소리지르는 건지 알기나 할까?

    “난 아직 싱글인데, 주세연 씨는?”
    “아직 날 감당할 수 있는 남자는 못 만나봤어요.”

    난데없이 집 앞으로 찾아와 호구조사하는 사람처럼 따져묻는 남자 때문에 눈살을 찌푸렸다.

    “주세연 씨. 당신하고 나, 연애라는 걸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쿵. 그녀의 심장이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낯선 남자의 품에 안겨본 세연의 심장이 주책없게 뛰어댔다.
    겁없이 삿대질하며 따져 묻던 여자는 어디로 가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28년 인생에 드디어 왕자님 등장. 그러나…… 그는 돌부처.

    “그럼 주세연 씨한테는 뭐가 약일까? 무슨 약을 주면 내 말을 잘 들을 거지?”

    부드럽게 휘어있는 남자의 입술 선을 따라 세연의 눈동자가 움직였다.

    ‘내 약은 키쭈요! 우리 키쭈 한번 찐하게 합시다! 입술이 부르터 찢어져 피를 볼 때까지!’

    마음속으로 열렬한 키스 한방을 외치는데도 남자는 코피가 쏟아질만큼 섹시한 미소만 짓는다.

    “천천히 생각해보지. 당신한테 무슨 약을 주어야할지.”

    복장터지는 그녀의 마음을 그 누가 알아줄꼬.

    나이에 안 어울리게 때 묻지 않고 천진난만(?)한 다람쥐 같은 그녀에게 물린
    검은 돈세탁을 하는 뱀 같은 남자의 연애담.

     

     

     

    *목차*

    프롤로그
    1장_ 용감하게 만드는 데는 술만 한 게 없다
    2장_ 내가 왜 그랬을까
    3장_ 엎치기 뒤치기
    4장_ 허우대에 속지 말자
    5장_ 물거품이 되어버린 다짐
    6장_ 연애, 그 이름도 찬란한
    7장_ 홍천강 해녀를 유혹하는 방법
    8장_ 차려놓은 밥상
    9장_ 뜨거운 설렘
    10장_ 깊어지는 마음
    11장_ 약점
    12장_ 사랑의 조건
    13장_ 나라는 놈
    14장_ 정복하거나, 당하거나
    에필로그_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작가후기

     

    *작가소개*

  • 저자 이혜선

    가끔은 로또 당첨을 꿈꾸고
    할 일 쌓아놓고 빈둥대기 좋아하며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뚜렷한 목표만은 가지고 있는,
    평생 글만 쓰면서 살고 싶은 여자.

    출간작/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랑, 별거 있습디다
    초록눈의 사나이
    달려라 꽃돼지
    겉절이와 묵은지
    귀여운 내 여자

    작가연합홈피 '깨으른 여자들'과
    네이버 카페 'KISS AND LOVE'에서 상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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