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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빨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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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둥이로 유명한 랭을 상사로 모시고 있는 니콜라는 그가 이별을 할 때마다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해야 했다. 울며불며 찾아오는 전 여자친구들에게 랭의 행방을 숨기는 것은 물론, 위로의 말과 함께 빨간 장미 꽃다발을 보내야 했던 것이다.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여성 편력에 조금씩 지쳐 가던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여동생과 키스하고 있는 랭을 보고 만 그녀. 비밀리에 그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니콜라는 이에 큰 상처를 받고 망설임 없이 사직서를 제출하는데….

     

     

    “내게서 등을 돌리지 마시오!”

    “내가 그러고 싶을 땐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어요! 이제 더 이상 당신을 보고 싶지 않아요. 당신한테 차인 여자들이 날 붙잡고 우는 것만으로도 넌더리가 나는데, 내 동생까지 그렇게 만들 수는 없어요.”
    니콜라는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들이 뭘 보고 당신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라면 차라리 코브라와 잘 텐데!”

    “정말이오?”
    랭이 분노로 번뜩이는 눈을 가늘게 떴다.
    “내 말 잘 들어요, 근엄한 아가씨. 당신은 날 도덕적으로 판단할 입장이 못 되니, 이쯤에서 그만 해 두시지. 내 사생활은 내가 알아서 할 문제니까. 내 생활 방식이 마음에 안 들면 못 본 척하든지 다른 일을 구해 보는 게 좋을 거요.”

    “그러죠.”
    니콜라는 격렬하게 말했다.
    “내일 책상을 비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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