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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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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장소를 향해 운전을 하고 가던 헌터는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사내아이 때문에 차 사고를 내고 만다. 비록 옆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고물 차 하나가 엉망이 되었지만, 아이도 자신도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헌터. 하지만 겨우 심장을 진정시키고 한숨 돌리려던 찰나, 쏜살같이 나타나 자신에게 삿대질을 하는 한 여자를 보고 그의 심장은 다른 의미로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데….

     

    당신은 정말 조그맣군.”
    헌터가 람보르기니의 문을 열자 엔젤은 극도로 호사스러운 이 자동차나 이 남자에게 절대 감동받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차에 올라탔다.
    “조그맣고 아름다우면서 아주 섬세하지.”
    차 지붕을 양손으로 짚고 그녀를 응시하는 그의 목소리는 이제 더 낮고 부드러웠다.
    “흉악한 세상으로 보내진 외롭고 작은 천사 같아.”

    “무척 재미있군요.”
    엔젤은 헌터처럼 섹시한 남자는 처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를 빤히 노려보았다.

    “한 가지 빠뜨린 게 있소.”
    헌터가 차를 돌아 와 운전석에 올라탔다. 그러자 아련히 퍼지는 그의 남자다운 향기에 엔젤의 발가락 끝이 오그라들었다.

    “뭐죠?”
    그녀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려고 쌀쌀맞게 물었다.

    “당신의 날개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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