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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가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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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엣은 여동생 잰의 결혼식을 돕기 위해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신랑의 형 산티노에게 자신이 잰인 양 거짓말을 하고 만다. 산티노는 자신의 반대 의지를 굽히지 않고 급기야 그녀를 자신의 성으로 납치하지만 그 성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끌리고 만다. 그러나 그녀의 거짓말은 두 사람을 가로막는 벽이 되어 버리는데….

     

    “정말 예쁜 드레스군.”

    산티노가 부드럽게 말했다.
    “내가 이걸 찢어 버리게 만들지 마시오, 사랑스러운 사람.”

    줄리엣은 안간힘을 쓰며 뒤로 물러나 그의 손을 뿌리쳤다.

    화가 나 굳어진 얼굴로 그가 한 발자국 다가갔다. 그러다가 절망스러움과 눈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얼굴을 보고, 그는 당혹해하며 그 자리에서 멈춰 섰다.
    “도대체 무슨 일이오? 재니나, 나는 정말….”

    “날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그녀가 말을 잘랐다. 낮은 목소리였으나 그것은 그녀가 하는 말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었다.

    그가 놀라서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 날 건드리지 말아요. 이제 내가 해야 할 말을 하고 나면, 영원히 당신을 보지 않기를 바라요.”

     

    *작가소개*

    사라 크레이븐(Sara Craven)
    잉글랜드 사우스 데본에서 태어나 책으로 둘러싸인 해변가의 집에서 자란 사라는 학교 졸업 후, 마을 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꽃 전시회며 살인사건까지 다양하게 취재했다. 1975년부터할리퀸에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1997년에는 영국 텔레비전 방송의 퀴즈쇼 달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는 서머셋에서 개 한 마리와 수천 권의 책, 그리고 방대한 비디오와 DVD들을 벗삼아 살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유럽 여행을 즐기는데 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 여행을 자주 간다. 아울러 음악과 영화 감상, 요리,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가 취미이지만 가장 사랑하는 일은 역시 책 읽는 일이다. 뉴욕에 쌍둥이 손자가 생겨서 최근에는 뉴욕을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 주요 발표 작품
    V-36 사랑의 회오리바람 / V-122 정열의 대가
    W-34 복수의 미소 / W-36 다시 찾은 아내 / W-54 결혼 협정 /
    W-73 내겐 너무 특별한 그대 / W-78 이탈리아의 추억
    HQ-39 차가운 거절 / HQ-113 달의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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