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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예야.
    그녀의 이름을 다감하게 부르는 목소리가 재차 들렸다.
    뻣뻣하게 경직된 채 문을 보던 나예는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에 시선을 던졌다.
    당장이라도 창밖으로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숨고 싶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지원이가 좋으니?
    민준의 말이 들리는 것과 비슷하게 문고리가 철컥, 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나예는 시야가 점차 뿌옇게 변하는 것을 느끼면서도 망연하게 문만 봤다.
    급히 문이 열리고 들어온 상대를 확인한 순간, 뺨 위로 축축한 물기가 느껴졌다.
    의식하지 못한 채 나예의 입술이 움직였다.
    “……네. 네, 좋아요.”

    그냥 눈앞에 있는 저 사람, 지원과 세상에 단 둘만 존재하고 싶었다.
    두 사람을 보는 다른 눈이 없다면, 그러면 함께 있어도 될까.

     

     

    *작가소개*

    저자 운명지기는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을 지향하는 글쟁이.
    http://cafe.naver.com/jambijambi

    출간작
    모자람의 축복
    당신은 나의 가장 아름다운 愛人
    연을 품은 임금님
    프렌치 키스&베이비 키스
    부서질 만큼 사랑받고 싶어
    즉흥곡
    너의 색으로 물들다
    돈 세이 굿바이
    팀장님의 사생활
    자존심
    연애의 정석
    사랑찾기
    시간을 멈추고
    글루미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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