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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버려진 푸른 눈동자를 가진 아이, 정이현.
감추고만 싶은 그 눈을 보석 같다고 말해 주는 서하륜을 만나다.
“너희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 내가 키워 줄게.”
설렘과도 같은 흥분으로 들떠 있었던 그때,
하륜은 이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겼다.
“이제 더는 날 찾지 마. 넌 내가 아니어도 되잖아.
널 사랑해 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잖아.
그러니까 제발…… 날 놓아줘.”
나는 네게 지옥이었겠지만, 너는 내게 낙원이었다.
“명심해 둬. 너한테 첫 남자는 나라는 걸.
내가 널 안기 전까진, 넌 누구한테도 안겨서는 안 돼.
설사 그게 네 남편이라고 해도.”
집착과 질투, 상처를 주고받으며 자꾸만 어긋나는 두 사람.
그럼에도 막을 수 없었던 사랑이 왈칵, 쏟아지다.
*작가소개*
저자 안정은(은혼비)는
4월 27일생. B형. 황소자리.
은혼비(물가에 비친 초승달)란 필명으로 활동 중.
좌우명은 ‘저 하늘처럼 강한 날개가 되어!’이다.
천둥 번개에도 끄떡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세상을 포용하는,
하늘의 강인함을 닮고 싶다.
《출간작》
취하기 좋은 저녁
아름다운 각인
이묵이는 도용녀 업보다
한담 옆에 백고미 등
《출간 예정작》
은가루의 노래
그대가 스치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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