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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에는 강산호텔의 호텔리어,
    주말에는 사회인 야구단 ‘선데이 히어로즈’의 팀 매니저, 하세영.
    경기 후 뒤풀이에서 거나하게 취한 팀의 감독을 데려갈 사람에게 전화를 해 뒀는데
    모습을 나타낸 이는,

    “전화 주신 분 맞죠?”
    ……맙소사! 한도윤? 나 그 한도윤이랑 통화했던 거야?

    그는 지난 시즌,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메이저리거, 한도윤이었다.
    그런데 이 남자, 겉보기완 다르게 소문이 참 화려하다.


    “한도윤, 여자 킬러래요. 왜, 한도윤 미국 간 지 얼마 안 돼서
    초췌한 얼굴로 마운드에 올라서는 정신 못 차릴 때 있었잖아요.
    그게 클럽에서 밤새 놀고, 허릿심을 너무 써서 그런 거래요.”

    아니나 다를까 그가, 세영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 놓고 가신 가방 돌려드리려고 하는데, 내일 저녁 시간 괜찮으세요?

    낮은 웃음을 섞어 가며, 자연스레 말을 건네 오는 그의 목소리는
    바닐라 향을 곁들인 코코아 버터를 발라 놓은 듯 부드럽고 달콤했다.
    이래서 여자들이 그렇게 덤벼드는 건가?

    하지만 나 하세영, 그렇게 쉬운 여자 아니거든요?
    계획대로 안 되실 거외다, 한도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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