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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지 않아도 괜찮아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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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 회원제 레스토랑 비쥬 블랑쉐의 수석 쉐프
    데이비드 류의 칼럼을 따내라!

    열혈 기자였던 아버지의 데스크를 이어받는 게 꿈인
    열혈 정치부 기자, 이은수!
    좌천된 그녀에게 떨어진 특급 프로젝트!

    “그래 봤자, 주방장이지.”

    기세등등하게 큰소리를 치며 취재에 나섰으나 입구에서부터 쫓겨나고 마는데…….

    “하나만 묻죠.”
    “네?”
    “일부러 그런 겁니까?”
    “설마요. 제가 자해공갈단도 아니고.”

    그녀의 대답에 승제는 입술을 비틀었다.
    설마라니. 저 여자가 일부러 그랬다는 것에 제 손목을 걸어도 좋았다.

    데이비드 류. 한국명 류승제.
    미슐랭 3스타의 피에르 쉐프의 유일한 한국인 수제자.
    프렌치 레스토랑‘비쥬 블랑쉐’의 오너 겸 쉐프.
    쳇바퀴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사고처럼 끼어든 이은수를 만나다.

    발랄발광 열혈 기자와 철두철미 완벽한 요리사의
    치열한 취재 전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