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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고 나무하고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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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컵 가슴이 콤플렉스인 전직 피겨 신동 공나무.
    인형 뽑기의 달인,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하산.
    태어날 때부터 삼십 년, 허물없는 친구로 지냈는데
    볼 장 다 본 사이에 이제 와 고백이라니.

    “그 남자, 만나지 마.”

    삼시 세끼 꼬박꼬박 해다 바쳤더니 은혜도 모르고.
    나 좋다는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할 때도
    어째서 그놈 얼굴이 떠오르는 건데!

    “단 한 번도 남자로 느낀 적 없어, 너.”

    생일이면 지젤을 들려주고 술 취하면 바래다주고.
    온갖 짜증과 투정을 받아 준 게 누군데 정도 없이.
    나한테 네 삶에 그 정도 지분은 있다고!

    하나둘 쌓이는 인형만큼 차곡차곡 감정도 쌓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변덕을 부린다.
    묘한 이끌림, 생소한 감각. 대체 이건 무슨 감정?

    “나, 너랑 친구 하기 싫어. 안 할 거야.”

    나무를 심어 줄게. 산아,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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