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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1.2(완결)*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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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혹한 얼음성에서 제 발로 도망치는 방법은 하나뿐.
    일면식도 없던 집안의 망나니 아들과의 정략결혼.
    정해진 수순대로 잘 풀려간다고 생각했다.
    결혼식을 앞둔 그날, 그 남자만 아니었더라면!

    “나 좀…… 망가트려 줄래요? 그쪽이 내 첫 남자 해 줘요.”

    그를 원한 게 아니었다.
    산산이 부서져 조롱거리가 되어 버리고 싶을 만큼 괴로웠을 뿐이다.
    그런데 그의 품안은 참으로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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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는 강한 의지를 가진 눈빛으로 그의 앞에 나타났다.
    깊게 각인된 그날의 기억 이후,
    다시 다른 놈의 신부가 되기로 약속된 날 그의 앞에 나타났다.
    왜 그런 파렴치한 놈에게 그녀를 빼앗겨야 하지?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은 여자가 내 품안에서 완벽하게 짓이겨지는 걸 보는 즐거움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까?”

    그녀가 웃는다.
    아파죽겠어서 피범벅인데도 그런 얼굴로 그를 향해 웃는다.
    그녀의 수수하지만 조심스러운 몸짓에 그의 욕정이 붉게 타오른다.
    건드리면 무참히 무너지면서 매번 차디찬 얼굴로 그의 손을 쳐내는 그녀.
    끝없이 밀어내기만 하는데도 포기할 수 없다.
    그녀의 몸짓만이 진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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