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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죄를 사랑하노라1.2(완결)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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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지욱 검사.
    검찰청 내에서 ‘이느님’으로 통하는 그에겐 하나의 사랑이 있다.

    불의엔 물불 안 가리며 가장 앞장서는 변호사.
    불우한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가슴 따뜻한 여자.

    그에게 김현서는 단순히 여자가 아니었다.
    좋아하는 여자, 사랑하는 여자, 그 이상이었다.

    “공기 같은 사람입니다.”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했다.
    그녀가 없으면 숨을 쉴 수가 없으니까.
    그런 그녀가, 지욱에게 이별을 고한다.

    “우리 그만 만나자. 그게 좋겠어.”

    그를, 과거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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