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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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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위한 여정길에 찾아든 비밀스런 감정

    때는 프랑스 노르만 족이 영국을 점령한 이후 어느 즈음.
    노르만과 색슨 족의 소모전을 끝내기 위한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된 조애나는 남장을 하고 수장 니콜라스가 이끄는 원정대에 몸을 맡긴다. 조애나의 정체를 모르고 마냥 비실비실한 그녀에 대해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니콜라스와 그런 그에게 반항하는 조애나. 원정길 내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 사이에 싹튼 이상야릇한 감정은 책임과 의무로 무장한 그들의 마음을 흔드는데…….

     

     

    본문중에서

     

    느닷없이 손목이 붙들려 버린 조앤의 불안한 눈동자가 그를 올려다봤다.
    “왜, 왜 이러십니까?”
    심상치 않은 그의 표정에 그녀가 성마르게 중얼거렸다.
    “겨, 경고했잖아요.”
    니콜라스의 입매가 비틀렸다. 그렇다. 녀석은 제가 이긴 줄 알고 의기양양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어린 아이 대하듯 어르고 달래서 치료까지 해 댄 것이다. 자신을 무서워해서 그가 꼼짝 못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
    “분명히 ‘겨, 경고’했었지. 기억하고말고…….”
    “그게 무슨…….”
    “‘그 시답잖은 훈련을 시키면 불어 버릴 거예요.’ 하고 말이야.”
    그는 그녀의 말투까지 흉내내며 비꼬았다.
    “나는 네게 ‘그 시답잖은 훈련’을 시킨 기억이 없다. 이제 어쩔 테냐?”
    꼭 입을 맞춰야 했다. 몸에서 불 같이 이는 욕구가 아니더라도, 제 잘난 멋에 사는 녀석의 콧대를 꺾어 주기 위해서라도 꼭 키스를 해야 했다. 제길……! 죄책감 같은 것은 나중에 고해성사하러 가기 전에 챙기면 될 것이다.

     

     

    *목차*

    1. 결혼 원정대
    2. 이상 기류(氣流)
    3. 그녀는 어디에
    4. 형제
    5. 기사와 시종
    6. 기사와 레이디
    7. 어긋난 인연
    8. 동상이몽(同床異夢)
    9. 놓쳐 버린 사랑
    10. 회귀(回歸)
    에필로그
    작가 후기

     

    *작가소개*

    저 : 이파람

    필명 : 휘파람
    서른이 훌쩍 넘어 소녀적 꿈을 이뤘다.
    나만의 타임머신을 타고 가 보고 싶었던 시대로 가, 돼 보고 싶었던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나의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도 해피엔딩이 약속된 시간여행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신영미디어 이북 출간작으로는 <남장 백작>, <밀로리 블루>, <결혼 원정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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