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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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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녀 같은 그녀가, 악마 같은 그가……
    숨겨진 욕망을 자극한다!

    쌍둥이 언니 동주의 빚으로 인한 사무실의 손해를 대신 보상하기 위해 동주가 되어 연회장에서 사업가를 유혹해야 하는 동화. 모르고 먹은 약 탓에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한 그녀는 자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체 모를 한 남자를 유혹하지만 도중에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동화는 자신을 동주로 알고 있는 션 매터스, 바로 그녀가 유혹했던 그 남자에게 납치되어 섬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당신은 마녀야.”
    “그러는 당신은 악마예요.”
    “악마?”
    의외이다 싶었는지 션은 피식 웃었다. 동화가 알아챌 시간도 없이 그는 그녀의 어깨를 밀어 그대로 침대에 쓰러트렸다.
    “마녀와 악마라, 묘하게 어울리는 말이군.”
    그가 나직이 속삭였다. 열기가 서린 잿빛 눈동자가 바로 코앞에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럼 마녀가 악마를 유혹하러 온 건가?”
    그는 기다란 손가락을 이용하여 솜털처럼 연약한 목덜미를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쓰다듬었다.
    “악마도 유혹에 넘어가나요?”
    그가 만들어 내는 위험하면서도 비밀스런 욕망에 떨면서도 그녀는 그의 말을 맞받았다.
    “때로는…….”
    손에 힘이 들어가고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동화는 버둥거리는 대신 도전을 피하지 않기 위해 그의 눈을 노려보았다.
    “포기를 모르는 마녀일 경우에는 악마라도 별수없지.”
    목덜미를 감은 손이 떨어져 나가고 그 자리를 뜨거운 입술이 대신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