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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회사에서 일하는 이수는 새로 산 카메라의 줌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건너편 아파트를 보다가 깜짝 놀란다.
막 샤워를 마친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알몸으로 거실에 서 있는 게 아닌가.
계속 보면 안 된다는 걸 알았지만 잠깐의 즐거움이라 스스로를 설득한 후 매일 밤 그 남자를 훔쳐본 이수.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부하 직원이 친 대형 사고를 수습하려고 건축주의 회사에 찾아갔다가 그 남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밤마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봤던 그가 바로 건축주였던 것!
의외의 만남에 당황한 이수는 냉기를 풍기는 그의 앞에서 건축 사고에 대해 해명하다가 얼떨결에 엉뚱한 말을 내뱉고 마는데…….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