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성형외과 원장 고단우, 일명 고단수.
매일 밤마다 옆집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한 마디 주의를 주는 말에 되돌아온 답이 참 가관이다.
“소리가 거기까지 들릴 줄은 몰랐어요. 죄송해요.”
성형외과 의사가 보아도 완벽한 황금비율의 얼굴과 몸매를 가진
옆집 여자가 계속 신경이 쓰인다.
“당신 하나만 줘. 다른 건 다 필요 없어.”
“너무해요……. 내겐 그게 전부라고요.”
극악무도한 남자가 이젠,
옆집 여자에게 함께 살자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이웃이 생겼다
1. 이웃집 남자의 시각
2. 이웃집 여자의 시각
Chapter 2 이웃의 엉덩이는 가볍다
1. 이웃집 남자, 이보다 더 가벼울 순 없다
2. 이웃집 여자, 이렇게 가벼워도 되는 거야?
Chapter 3 거슬리는 이웃을 주목하라
1. 닥터 고의 일주일
2. 이웃을 사랑하게 됐다
Chapter 4 널리 이웃을 사랑하라
1. 이웃집 여자의 정체를 밝혀라
2. 1101호와 1102호 사이의 간극
3. 어느새 숨어든 도둑고양이
Chapter 5 이웃이 슬프게 울었다
1. 나팔꽃이 피는 계절
2. 난공불락의 성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