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나의 닥터 하랄 품절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9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선생님. 전 얼마나 살 수 있어요?”
    “응?”
    “정말 죽어요?”
    상상할 수도 없는 아윤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죽는다.
    그래,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나 9살 아이의 입에서 담담하게 터져 나온 ‘죽음’이란 단어는 너무나 가혹했다.

    (※수술실에서 하도 지랄을 해서 ‘하랄’)
    닥터 하랄, 정연하.
    남자란, 단지 여자와 아주 조금 해부학적 차이가 나는 인류로 치부하는 신경외과 닥터.
    1년 전 사망 선고를 내린 VVIP 환아의 아빠, 강현과의 우연한 재회.
    그를 다시 만나고서 알게 됐다.
    현이 그녀의 심장을 뛰게 한다는 것을.

    “연애하고 싶어요. 당신과.”
    “네?”
    “다시는 여자를 믿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믿고 싶어졌어요. 우리 연애합시다.”

    강현.
    행복하다고 믿었던 그의 세상이 조각나고, 아윤이 떠났다.
    그 후 1년, 우연히 재회한 연하로 인해 그의 삶이 다시 시작됐다.
    그녀는 그의 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