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너를 열망한다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8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아주 오래전 널 마음속에 품었을 때, 난 짐승이 된 기분이었다. 훗날, 더 이상 스승과 제자가 아닌 성인으로 널 다시 만나고 내 품에 안았을 때, 난 내 속에서 꿈틀거리는 지독한 열망을 보았다.

     

    아주 오래전 널 마음속에 품었을 때,
    난 짐승이 된 기분이었다.


    “그래요?”
    “그래, 그때 네가 내 눈에는 그렇게 예뻤어, 너.
    아무것도 안 보이도록, 가슴에 꽉 차도록. 생각만 해도 미칠 것같이.”
    “에이, 선생님.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때가 제일 뚱뚱했을 땐데.”
    “그 자체로 좋았어.
    내가, 이 마음이 절대 용서가 안 될 만큼.”

    훗날, 더 이상 스승과 제자가 아닌 성인으로
    널 다시 만나고 내 품에 안았을 때,
    난 내 속에서 꿈틀거리는 지독한 열망을 보았다.


    “……배고파?”
    “네.”
    “조금만 참아. 난 배고파 죽을 지경이니까. 나부터 좀 먹자고.”
    그의 입술이 보미의 배고프다는 말에 서둘러 내려왔다.
    입술을 살짝 부딪치던 경욱은
    보미의 목덜미에 얼굴을 박고 향기를 맡았다.
    “견딜 수 없이 맛있는 냄새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