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너에게 나를 주다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9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난 남자 같은 여자, 머리 짧은 여자, 상냥하지 않은 여자, 여자로서 성적이든 이성적이든 매력 없는 여자, 날 싫어하는 여자, 집안으로 엮인 여자, 내 직원인 여자는 사양이야.
    넌 그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보기 드문 여자야.
    그런 널 내가 좋아한다면, 난 정말 이상한 놈이겠지.”
    남자 같은 여자, 여자로서 성적이든 이성적이든 매력 없는 여자…….
    충격 먹은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윤비가 얼어붙었다.
    “그런 오해를 하고 있을 거라곤 추호도 생각 못 했어.”
    사장이 웃는 얼굴로 씨알도 먹히지 않는 사과의 말을 건넸다.
    있는 충격, 없는 충격 다 먹여 놓고,
    정작 가해자는 2층 난간에 서 있었던 얼굴과 똑같이 웃는 얼굴로 돌아섰다.
    실수하셨어요, 사장님.
    키스할 것처럼 천천히 다가가던 윤비는 아슬아슬하게 성호의 얼굴을 스쳐 지났다.
    “사장님.”
    훅 하고 밀려오는 숨소리에 가느다란 목소리가 함께 뒤섞였다.
    “착각하고 있나 본데, 사장님도 내 취향 아니에요.”
    “…….”
    “거기다가 재미까지 없어.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오해하지 마요.”
    “…….”
    “재미있죠? 오늘 밤에 내 모습 생각 날 거예요. 물론 난 사장님 생각 안 할 거고요.”

     

     

    *작가소개*

    저자 서혜은(필명: 아홉시)은 잠 중독, 음악 중독, 활자 중독, 영상 중독. 중독될 만한 글을 쓰는 것이 인생 목표 중 하나인 여자.

    출간 예정작
    -속박하다
    -결박하다
    -독점하다

     

     

     

     

     

     

     

    COORDI 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