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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대한민국에서, 차원을 이동해 오게 된 알티우스 제국!
32년 만의 신탁과 함께 강림한 신녀에게 제국민들이 기대한 것과는 달리
다연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이전 세계와 다를 바 없는 냉대.
한차례 실망감이 휩쓸고 난 뒤 찾아온 것은 심각한 피로감과 무기력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좀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 했지?”
오늘도 독설로 명치를 때리러 왔나.
정신계 공격 수치 만렙의 언어 폭격기, 황제 미하일 드나르 알티우스.
그는 왜 매일 상쾌한 표정으로 내 방을 방문하는 건지?
아니 뭐지, 이 익숙함.
죄송한데 혹시 저희 엄마세요?
하아, 황제 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