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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는 아니지만 [오프닝 해프닝 엔딩] 과 같이 읽으시면 더욱 재미나요^^
마지막 기회를 잡으러 온 확실한(?) 여자, 황제경.
심상치 않은 예감을 업고 오디션 장에 들어서다.
그런데 왜…… 다들 날 남자로 보지?
대한민국 최고의 확실한(!) 꽃미남 스타, 윤조.
어디서 굴러먹다 온지 모를 순진한 신인 녀석,
어쩐지 놀리는 재미가 있다.
“넌 왜 털이 없냐? 그러고 보니 너, 면도는 하냐?”
“아니, 전 그러니까…… 많이 나지는 않는데…… 보세요.”
철렁.
느닷없이 다가온 얼굴에 심장이 뚝 떨어졌다.
“참, 너 그때 내 거 본 적 있지 않냐?”
“푸학! 네? 아, 아니요! 모, 못 봤…….”
“너도 보여 줘.”
“…….”
“뭘 그렇게 놀라? 농담인데.”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놀랐으면서도 안 그런 척.
빤히 거울로 보이는 얼굴이 새빨간데 모르는 척.
……이 귀여운 놈이 남자라니.
순진한 눈망울로 제대로 떡밥을 문 붕어가 된 노예, 황제경과
엉뚱한 가슴 설렘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이한 스타, 윤조.
그들의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한 러브 스토리. 노예, 별을 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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