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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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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늪처럼 사람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남자, 신하원과 철옹성 같은 그의 심장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진 여자 김혜석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나, 그 사람 싫어."
    진심이었다. 처음부터 그는 위험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거기다 오늘 그 낯 뜨거웠던 밀회까지.
    그리고 어떻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앞에서
    '섹스파트너'라는 말을 내뱉을 수 있단 말인가?

    그는 마치 늪처럼 사람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했다.

    "신하원이 혜석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말이야."
    "매니저님."
    "그래, 그런데 딱 그 선이 좋겠어. 같은 직장의 상사와 부하직원.
    내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것 같거든."
    측은해 보이는 그의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혜석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하원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걸까?
    "기회요?"
    "내가 누군가를 마음에 지닐 수 있는 기회."

    그녀는 철옹성같은 그의 심장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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