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환자보다 뛰어난 스승은 없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심장전문병원, 광성光成.
광성종합병원 흉부외과에 패기와 야망이 넘치는 젊은 교수가 있다.
최연소 과장 자리를 노리는 성인심장전문의 강인석.
17살에 의대를 입학하여 이제껏 앞만 보고 달려온 그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며 꾸준히 앞만 보고 달려갈 예정이다.
그러나 위세를 떨치는 그에게 고비가 닥쳤다.
뜻하지 않게 마신 고배.
뜻하지 않게 찾아든 사랑.
뜻하지 않게 들이닥친 시련.
무엇보다 세상의 중심은 사랑이다.
진실한 사랑.
“나와 해보지 않을래?”
“뭘요?”
“사랑. 나하고 하자.”
사랑을 모르는 남자가 한 여자를 위해 사랑을 배운다.
지금부터 진실한 사랑의 서막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