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햇병아리 인턴, 서은호. 있던 입맛도 뚝 떨어지게 하는 한 남자를 만났다. 운동해! 의사는 체력도 실력이니까! 연습해! 수처(Suture)는 기본 중의 기본이잖아! 틈만 나면 간섭하고 얄미운 말만 골라 하는 통에 그에게서 도망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그런데 이 남자, 내 인생을 불행하게 하는 맛없는 샐러드라고만 생각했는데...

2권
흉부외과 전문의, 박태준. 보면 볼수록 입맛을 자극하는 한 여자를 만났다. 선생님! 인턴도 사람이에요! 진상 환자보다 선생님이 더 못됐어요! 틈만 나면 도망치고 서운한 말만 골라 하는 통에 그녀를 감시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런데 이 여자, 내 인생을 달콤하게 하는 맛있는 샐러드라고만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