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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채우다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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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에는 프로지만 사랑에는 겁이 많은 영화사‘라루스’의 프로듀서, 오영서.
    그녀를 팀장으로 보필하고 있는 네 살 연하의 꽃미남 부하 직원, 강윤후.

    부산 바닷가에서 일어난 사소한 사건 이후 영서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는 윤후.
    그러나 영서는 그를 자꾸 밀어내려고만 하는데…….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요.”
    “넌 너무 어려.”
    “……!”
    “그리고 너무 근사해.”


    영서의 대답에 냉정함을 유지하려던 윤후의 얼굴에 적잖은 균열이 생겼다.
    “빌어먹을!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발끈하는 윤후를 보며 영서는 서글픈 웃음을 지었다.
    “나이가 들면 그렇게 돼. 머리는 복잡해지고, 두려움은 커지고.”
    “그래요. 나, 당신보다 네 살이나 어려요.
    그러니까 당신처럼 겁먹지도, 당신처럼 두려워하지도 않을 거예요.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건, 내 마음이니까. 그것까지 막지 말아요.”
    강하게 대꾸한 윤후는 영서를 그대로 꽉 끌어안았다.
    넓고 따스한 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영서는 그를 밀어내려 두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윤후는 흔들리지 않았다.
    영서가 무언가 더 말을 하려 했을 때 정수리 위에서 그의 한숨 소리가 흩어져 내렸다.
    “……생각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나이보다 순수한 그녀와 나이만큼 당찬 그녀석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달콤하게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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