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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사랑(★텍사스 캐틀맨스 클럽 시리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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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의 약혼녀와 사랑에 빠지다!

    회사일로 바쁜 형을 대신하여 렉시와 함께 워싱턴 관광을 하게 된 미치. 그는 형의 약혼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렉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그녀 또한 근사한 미치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서로의 매력에 빠져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미래를 꿈꾸며 아침을 맞이하는데….

    그녀에 대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오늘 밤은 정말 즐거웠어, 렉시.”
    미치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렉시의 얼굴을 바라보던 그의 뜨거운 눈이 점차 아래로 내려가 드레스 앞섶에 머물렀다.

    “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렉시는 속눈썹 사이로 그를 쳐다보며 유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들어와서 한잔하고 갈래요?”

    그녀의 말에 그가 망설이지 않고 방으로 들어와 문을 닫았다. 뭘 마실 거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뭔가 말하기도 전에 그가 그녀를 돌려세우고 끌어안았다.

    곧 그가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키스했다. 입술이 놀란 듯 벌어지자 그가 혀를 밀어넣고 맛을 보았다.
    가슴 깊이 바라던 일이긴 했어도, 미래의 시동생과 키스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서 몸이 굳어졌다.

    그녀의 반응에 당황했는지 그가 그녀를 놓고 물러섰다.
    “미안해. 하지만 저녁 내내 이걸 꿈꿨어. 이번 주 내내.”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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