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을 꿈꾸는, 지금은 그저 철없는 백수 신세, 한소리.
어느 날 쌍둥이 언니 유리의 가출과 무단결근으로 인해
회사 대출금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다행인 건 언니를 아는 이가 없는 강원도 공사 현장으로 발령을 받았다는 것.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시련은 만만치 않았으니…….
바람둥이 한량 노릇 제대로 연기 중인 태신 건설의 서자, 박한결.
유학 후에도 변함없이 돈 쓰기에만 바쁜 그에게 이복형 태성으로부터 임무가 주어진다.
강원도 촌구석에 내려가 현장 관리를 하라는 것.
제 비서까지 발령 내어 감시를 하려는 속셈을 알면서도 한결은 당장에 강원도로 간다.
그런데 그 스파이 여비서…… 뭔가가 수상쩍다!
“설마 물까지 부어서 익혀 드려야 하는 건 아니죠?”
“왜 아니겠어.”
상전이 따로 없네. 소리는 미간을 좁히며 커피포트에 물을 올렸다.
한결은 소리가 스프를 뜯어 넣는 모습까지 빠짐없이 지켜보았다.
“그만 좀 보시죠. 그러다 몸 뚫리겠네.”
“감시하는 거야. 침 뱉나 안 뱉나.”
“제가 본부장님 드실 컵라면에 침 뱉을 정도로 저한테 못되게 군 건 아시나 보죠?”
“내가 못되게 굴어서 그런 게 아니라, 네 성격이 이상하니까 무슨 짓을 할지 알게 뭐야.”
“헐…….”
*작가소개*
쿨한 척 하지만, 사실 전혀 쿨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쿨하지 않을 예정인 여자 작은 것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설렘을 느끼며 짜릿한 경험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숫자 3, 빨간색, 알파벳 S에 집착한다
출간작 『삐걱삐걱, 로맨틱 컬렉션』 『뚱딴지같은 소리』 『그녀를 유혹해야 하는 이유』 『더블라이프』 『후아유』 『로맨스는 시놉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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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척 하지만, 사실 전혀 쿨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쿨하지 않을 예정인 여자
작은 것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설렘을 느끼며
짜릿한 경험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숫자 3, 빨간색, 알파벳 S에 집착한다
출간작
『삐걱삐걱, 로맨틱 컬렉션』
『뚱딴지같은 소리』
『그녀를 유혹해야 하는 이유』
『더블라이프』
『후아유』
『로맨스는 시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