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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달빛속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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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못할 사랑의 그림자는 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잔향이 남았다.
    사랑은 뜨겁게 타올랐고, 결국 가루처럼 타버린 집착만 남았다.

    손등을 매만지는 시후의 손길을 느끼며 천천히 눈을 떴다.
    종종거리는 자신과 달리 시후의 얼굴은 얄궂을 정도로 평온해 보였다.
    “내가 끝까지 애먹이면?”
    “똑똑한 머리로 잘 생각해봐. 나만큼 널 사랑할 놈이 있는지.”
    “난 그 누구에게도 얽매일 생각 없어.”
    시후는 재인을 우습다는 듯 바라보았다.
    “딴 놈하고 얽혔으면 내 앞에 서 있지도 못해.”
    “뭐?”
    “벌써 내 손에 죽었을 테니까.”
    “어떻게 그리 확신해? 내가 다른 남자랑 사랑을 안 했다고.”
    “내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답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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