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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북풍만 가득하던 그곳에 봄이 오다.
피에 미친 살인귀라 소문난 수나라의 폭군 파율.
속국의 서러움을 벗기 위해 참전한
하나라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그가
상 대신 황제에게 원한 것은 화친혼和親婚.
그렇게 그의 품에 떨어진 공주 자희.
용모가 빼어나다 하나 치명적인 흠이 있는 그녀는
그에게 있어 단 한 푼의 가치도 없는 하자품일 뿐이었다.
하나 웃는다는 것 자체를 잊고 있던 그에게
웃음을, 감정을 되돌려준 이는 그 누구도 아닌,
매번 그의 허를 찌르는 그녀, 자희였는데…….
“그대 말이오. 좀 재미있는 것 같소.”
내내 북풍만 가득하던 그곳에 봄이 오다.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하나라의 공주 자희慈禧.
황제의 딸이며, 공녀의 딸.
스스로 선택한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두가 마다하는 수나라 왕과의 낙혼落婚을 자청한다.
그렇게 지아비로 삼은 수 왕 파율.
실로 포악하고 거칠며 북풍처럼 차가운 그는
자신의 뜻에 반하는 이에게 가차없는 폭군이었다.
하나 기억나지 않는 먼 옛날에는 봄바람처럼 웃을 수 있었고
백성을 먹이기 위해 기꺼이 붉은 칼 아래 목숨도 내놓는 그가
그녀의 가슴을 약탈하고 마는데…….
“소첩을 좋아해 주시면 아니 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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