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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름, 평범한 체격, 평범한 집안, 평범한 스펙.
그녀의 모든 것이 평범했다.
그런 그녀가 전직 모델 출신이자 태양그룹의 후계자인
패션사업부 실장 이시우의 비서가 된다?
이시우의 비서가 된 이유 또한 그 평범함 때문이라고?
평범한 김 비서의 좌충우돌 비서기!
“아무래도 저는 비서로서 실격 같습니다.”
“맞아. 김 비서는 비서로서 실격이 확실해.”
“그래서, 비서 말고 다른 걸 해보려고요.”
“좋아. 비서 말고 다른 걸 하지.”
그의 손이 미영의 뺨으로 향했다.
“나의 여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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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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