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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동생을 위해 억지 결혼을 해야 하는 아영과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하는 권.
    두 사람의 결혼의 시작은 허니문이 아닌 비터문이었다.

    “두 시간 있어.”
    그가 그녀의 말을 딱 끊었다.
    “네?”
    “좀 짧은가?”
    그의 손이 와이셔츠의 두 번째 단추에 닿자, 아영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한 손끝을 말아 쥐었다.
    “처음부터 이럴 작정으로 날 여기 데리고 온 거예요?”
    “빙고.”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그렇지. 나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더 잘 지내게 될 거야.”

    핏빛 버진로드를 따라, 아영은 차디찬 눈의 남자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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