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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등들의 집합소라 불리는 조정의 뒷방, 영훤서.
그 불운한 집단에 수상한 이들이 모여든다.
“영훤서는 없어져야 하는 곳입니다.”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황제의 그늘 밑에 서 있는 공자, 승학.
“호기심은 접어 두고 댁은 하던 대로 돈이나 벌면 될 텐데.”
복수를 위해 비극을 부추기려는 여인, 정윤.
“너희는 살아남았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잖아!”
꿈을 위해 재능을 포기한 무가 출신의 사내, 해경.
“걸레 찾으셨나요?”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춘 불세출의 미완성 신동, 모연.
저놈은 갑갑하고, 저놈은 단순하고, 옆의 놈은 음침하고, 새로 온 녀석은 교활하다.
억지로 맞춰도 나오기 힘든 넷의 조합, 그들이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