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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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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남아 있는 사랑

    잘나가는 웨딩플래너 에이버리는 결혼식을 의뢰해 온 한 손님의 이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의뢰인은 바로 그녀가 1년 간 사귀었던 주브란 왕국의 왕자 말리크로,

    에이버리와 헤어지고 1주일도 되지 않아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한 남자였기 때문이다! 아직 그를 잊지 못해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에이버리였지만, 그녀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다 잊은 척 연기하며 그의 의뢰를 받아들이는데….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괴롭히고 싶었나요?

    “결혼식에 한 가지 빠진 게 생겼어.”

    어이가 없어진 에이버리는 말리크를 바라봤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결혼식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요. 난 언제나 신중하게 확인하고 있다고요. 당신만 가만히 있으면 결혼식은 모두 계획대로 잘될 거예요.”

    “내 말을 오해했군. 당신 회사에서 진행 중인 일에는 잘못된 것이 없어. 아주 완벽해.”

    “그렇다면 빠진 게 뭔데 그래요?”

    대답을 해야 할지 망설였다. 지금도 이 이야기를 하러 이곳에 온 게 잘한 결정인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말리크는 어렵게 입을 뗐다.

    “가장 중요한 게 없어졌어.”

    그가 천천히 말을 이었다.

    “신부가 사라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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