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설…… 흰 꽃잎이 흩날리던 봄날에 시작된 사랑. 차가운 그의 마음에 따뜻하게 녹여 버린 그녀의 작은 몸에서 느낀 안식에 류의는 그녀의 숨소리마저 앗아 간다.
*목차*
서(序)
1. 눈길
2. 뒷모습
3. 초가집의 여인
4. 헤아릴 길 없는
5. 입궁(入宮)
6. 죽헌당의 여인
7. 비와 바람과 대나무
8. 배려(配慮)
9. 본심(本心)
10. 물 위의 그림자
11. 먹장구름
12. 방문(訪問)
13. 누명(陋名)
14. 멀어지는 마음, 가까워 지는 마음
결(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