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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세자빈이야! 얼어 죽을.”
손으로 기억을 읽는 초능력의 소유자 민보하.
불길한 능력이라며 민씨 가문에서 버려져 남자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다친 동생을 대신해 세자빈이라는 자리가 주어졌다.
정성스레(?) 화장을 하고 세자빈의 의무를 다하려는 보하.
하지만 세자는 세상에 둘도 없을 냉혈남일 뿐이다.
“그대는 보이는 것보다 더 추악하오.”
참다못한 보하는 몰래 궐 담을 넘는다.
그리고 밖에서 세자와 마주치게 되는데…….
“왜 나는 네 앞에만 서면 자꾸 웃음이 나는 것이냐. 잊은 줄 알았던 웃음이거늘.”
궐 안에서는 냉혈 세자 저하, 궐 밖에서는 세상 다정한 이 서방.
보하는 과연 세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사실대로 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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