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접근한 목적은?
승마 중에 만난 레이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캐미. 레이의 갑작스런 청혼은 그녀를 천국으로 이끌었지만, 무언가 미심쩍기만 하다. 그리고 결혼 소식을 전한 후 듣게 된 아버지의 말은 그녀를 지옥으로 밀어넣는데….

본문중에서....

너를 위해, 나의 마음을 담았어」

「〈네〉라고 대답해 줘」 레이는 말했다.

캐미는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네〉라고 대답할 수는 없었지만,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 레이는 그녀가 늘 원했던 존경하고 신뢰하며 사랑할 수 있는 남자였다. 그는 그녀가 바라던 헌신을 줄 수 있는 남자였다. 그녀는 숨을 깊이 한 번 들이쉬었다 천천히 내쉬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그는 너무도 진실해 보였다.

「너를 평생동안 아껴주고 싶어」 그는 그렇게 말했다. 그보다 더 다정한 청혼은 없을 것이다.

「네」그녀는 속삭였다.

*작가소개*

저자 : 수 스위프트(Sue Swift)

오랫동안 형사 사건 변호사로 일해온 수는 언제나 그녀 속에 넘치는 창작의 샘을 느꼈지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날 때까지는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의 창작력을 발휘할 출구는 로맨스 소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취미로 등산과 서핑, 2단의 실력을 자랑하는 가라테를 하고 있는 그녀는의 남편과 함께 북부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마우이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예스 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