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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로군. 작고, 앙증맞고, 귀엽지만 촘촘히 박힌 씨처럼 빈틈없어 뵈고, 그렇지만 막상 속은 말랑말랑할 거 같으니까.”

    잘생긴 외모, 탄탄한 집안, 출중한 능력까지 다 갖춘 정도진 사장. 모든 여자들이 그를 탐내도 예외인 딱 한 사람이 있다. 비서계의 철벽녀 서가인! 연애경험이 전무한 데다 공사 구분이 확실한 그녀의 심장을 두드리는 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데……

    도진이 능구렁이 같은 표정으로 가인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톡, 하고 물방울 하나가 그녀의 얼굴 위로 떨어졌다.
    “역시 신혼부부는 이런 맛이지.”
    “사장님, 장난은 그만치시죠.”
    “사장님이라니. 프로의식이 부족하군. 우리는 신혼부부로 와 있어. 좀 진상스럽기는 하지만 상큼하고 귀여우며 서로 죽고 못 사는 사이지. 자, 천천히 따라 해봐. 자. 기. 야.”
    “자, 자…… 자…… 도자기야!”



    *목차*

    그녀는 딸기
    그녀가 딸기가 된 이유
    파인애플은 매우 시다
    사과는 식전에 먹어야 맛있다
    그를 탐내는 오렌지
    오렌지는 으깨야 맛있다
    시작은 한라봉처럼
    복숭아는 속살이 달콤하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
    두리안은 아무나 먹지 못한다
    아픈 이로 딸기를 깨물면 시리다
    베리류는 몸에 좋다
    에필로그
    외전 1
    외전 2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