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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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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수와의 짧지만 강렬한 입맞춤!

    지인과 함께 가면무도회에 참석하게 된 클렘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남자들을 바라보며 낮게 한숨을 내쉬었다. 계속되는 그들의 입에 발린 멘트와 가식적인 태도에 멀미를 느낀 그녀. 그들의 눈이 돌아간 틈을 타 재빨리 정원으로 향한 클렘은 달빛이 겨우 닿는 어스름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그때 야수의 가면을 쓴 훤칠한 키의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닌가.

     설렁설렁 그와 대화를 주고받던 클렘은 점점 그에게 호기심이 이는 것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그만 입을 맞추고 마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오버베리 장원을 아세요?”

    “알고 있소. 우리 부모님이 근처에 사시니까.”
    그는 슬며시 웃었다.
    “하지만 그게 정원에 나온 이유는 아니오.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공주님 당신을 따라왔소. 방 안에서부터 계속 당신을 보고 있었지. 조금 떨어진 기둥 뒤에서. 세 명의 약탈자를 상대하느라 진땀을 빼더군.”

    “두 명의 약탈자와 한 명의 보호자였죠, 정확히 말하면.”

    “내가 서 있던 곳에서는 별로 구분이 가지 않았소. 당신은 세 마리의 수컷을 우아한 자태로 다스리는 암사슴 같은 모습이었소. 한데 당신이 무슨 말인가 하자 당신의 숭배자들이 돌연 자기네들끼리 심각한 대화를 나누더군. 어떻게 했기에 그랬소?”

    클렘이 입가에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요술이죠! ‘주식 시장’이란 단어가 마법의 주문이었죠.”

    멀리서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다시 낮게 웃었다.
    “마법이 풀리는 시간이군. 이제 가면을 벗을 때가 됐소.”

     

    *작가소개*

    저자 캐서린 조지(Catherine George)는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난 캐서린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열정으로 독서에 탐닉했고 결국 그러한 독서로 작가적인 소질의 싹을 피우게 된다. 기술자와 결혼해서 브라질에서 9년간 살다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다. 밤이면 남편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녀는 독서 대신에 로맨스 소설을 쓰게 되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요리를 하거나 오페라를 듣는다. 또한 고가구 상점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며 래브라도 강을 산책하는 것도 그녀의 일과 중 하나이다.

    ▶ 주요 발표 작품
    HQ-135 그리움 너머에 / HQ-168 미인 광고 / HQ-183 도시의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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