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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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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갔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아내, 주아란.

    “당신이 내 남편이라고요?”

    세상에. 저렇게 생긴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
    남자의 얼굴은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잘생겼다, 이런 단순한 표현이 아까울 정도로 매혹적인 사람이었다. 옅은 갈색 머리, 그 머리카락 색과 잘 어울리는 갈색 눈동자, 긴 속눈썹, 쭉 뻗은 코. 그리고 아름다운 얼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붉은 입술까지.
    남자의 모습은 혼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누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어요?
    -네가. 섹스를 아주 잘한다고 했지. 매일 뻑 가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어. 아주 유혹적이지?

    그 말만 떠올리면 민망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아니, 무슨 청혼을 그런 말로 하냔 말이다.
    아란은 거짓말일 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해 보지만, 왠지 그 말이 사실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시 그를 기억하고 싶다. 저 아름다운 남편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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