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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시아 Ambrosia 1.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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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신(神)들이 먹는 불사(不死)의 신찬(神饌).
    하지만 만약 그것이 실은 ‘음식’이 아닌 ‘여인’이라면?

    불사를 줄 수 있다 전해지는 암브로시아.
    그 때문에 여인들의 삶은 고통과 상실로 얼룩졌다.

    그리고 여기 한 소녀.
    아무것도 미워하지 않았고 미워하고 싶지 않아 했던
    어린 소녀가 모든 것을 잃고 비도한 그늘의 세계를
    스스로 택해야만 했던 이유.

    신에게 버림받은 후예들.
    신에게서 버림받은 세계.
    그런 폐허에서도 꽃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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