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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출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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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명의 지엄함을 아는 녀석이 암행어사 임무보다 계집의 치맛자락이 더 중하였더냐.
    정녕 가문을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하였구나. 아이고.“

    몇 분 차이로 태어난 오라비의 가출!
    조선의 여인으로 태어나, 집에만 꼭꼭 갇혀 있던 서현은
    위로는 임금을, 아래로는 백성을 속이기로 마음먹고
    사내의 모습으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정든 한양을 떠나 낯선 곳에서 도적 떼에게 습격을 당하기 전,
    우연히 만난 그 단 하나의 인연.

    “떽, 어디 양반 나부랭이 따위가 나서시는가!
    험한 꼴 당하지 않으시려거든 그냥 가던 길 가십쇼.“

    험악한 사내들의 기세에도 그는 여유로운 웃음을 잃지 않았다.
    뒷집을 진 그가 인자한 미소를 머금었다.

    “네놈들은 몇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첫째, 곱게 물러간다. 둘째, 죽도록 맞고 물러간다. 셋째, 그냥 죽는다.
    자, 무엇을 선택할 테냐?“

    오라비의 이름을 빌려 넓은 세상을 구경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서현은,
    첫 세상 구경이 그를 만나 엉망이 될 줄은 몰랐다.

    작정하고 벌인 가족 사기극!
    위로는 임금을, 아래로는 백성을 속여라.
    그것만이 우리 가문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