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MY PAGE CART VIEW ITEM PC MODE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우련 붉어라

대여료

모바일판매가 1,200원 (0원 할인)

(모바일기기를 통한 주문시에만 적용됩니다.)

적립금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수량  up  down  

    불의한 세상.
    부조리한 삶.
    들꽃처럼 살다 간 난세의 이름 없는 영웅들.
    그들의 절망과 희망, 그리고 사랑.

    짐승의 마음을 가진 이에게 친우를 잃고 야차귀신이 된, 강무혁.
    대쪽 같은 심성을 지닌 운종가 시전 대행수의 무남독녀, 임운해.

    “요즘 자주 마주칩니다. 세상이 좁기는 좁은가 봅니다.”

    운종가 저잣거리와 수표교 아래, 그리고 반촌에서
    스치듯 지나친 인연이 어느새 가슴 깊숙이 박혔다.

    나날이 봄날과도 같던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운해의 아버지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데…….

    서필수여(誓必守汝).

    “어떠한 위험에서도 반드시 지켜 주시겠다고 한
    그 약속을 믿고, 감찰 나리를 따르겠어요.”
    “통(通).”



    목차

    이야기 초입에
    장한만만(長旱漫漫 언제 끝날지 모르는 오랜 가뭄)
    와룡봉추(臥龍鳳雛 용은 하늘로 오르고 봉황은 날개를 펴다)
    인연지풍(因緣之風 인연의 바람)
    혼곤지절(昏困之節 혼곤한 계절)
    와우각상(蝸牛角上 좁고도 좁은 세상)
    일견경심(一見傾心 한 번 보고 마음이 기울다)
    사시장춘(四時長春 나날이 봄날이어라)
    아심재여(我心在汝 내 안의 그대)
    파문지영(波紋之影 파문의 그림자)
    천붕지통(天崩之痛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
    이령아감(?令我堪 당신이 있어 버틸 수 있어요)
    침침암중(浸沈暗中 어두움 속에 잠기다)
    서필수여(誓必守汝 반드시 그대를 지키겠노라는 맹세)
    심야전홍(深夜剪紅 깊은 밤 붉은 꽃을 꺾다)
    폭풍전야(暴風前夜 폭풍이 몰아치기 전 기이한 고요)
    부부흉수(父不凶手 소녀의 아버지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장두노미(藏頭露尾 꼭꼭 감추어 놓은 진실의 실마리)
    결발작구(結髮作? 머리카락을 엮어 신을 삼으리)
    여관진심(汝觀眞心 너의 진심을 보여라)
    욕개미창(欲蓋彌彰 덮을수록 더욱 드러나는)
    육참골단(肉斬骨斷 살을 버리고 뼈를 취하다)
    절로봉생(絶路逢生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길을 찾다)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내다)
    여래도아(汝來到我 그대가 나에게 와서 이르니)
    이야기 종결에





    COORDI ITEM